희망퇴직1 은행원의 호주 버스운전사 이민기_나는 호주의 행복한 버스 드라이버 1980년대. 대한민국 경제는 한창 고도 성장기이면서 동시에 군부 독재 시절이었다. 83학번 저자는 대학만 나오면 어느 곳이든 질 좋은 일자리를 큰 무리 없이 취직할 수 있었다. 그 시절 대학가 데모가 일상이었고, 졸업하면 무리 없이 은행원으로 입사하여 중산층 대열에 합류한다. 은행원으로 잘 나가는 듯하다 IMF라는 시대적 큰 벽을 만나 인생의 변곡점을 맞이하게 된다. 저자는 은행원 시절 한 선배의 이야기를 들으며 뇌리에 저장했지만 명확히 이해하지 못한 일화가 있었다. "사람들이 인정하는 것보다 네 스스로가 좋아하는 것 혹은 좋아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라고 했다. 그곳에서 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며,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 나가라고. 은행에서는 그저 울타리 안에서 움직이면 월급을 주지만, 그 월급은 .. 2020.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