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픈 책 속의 인용문/문학1 혼돈의 시대에 혼돈을 겪는 청춘_상실의 시대 (노르웨이의 숲) 젊은 날의 청춘의 사랑이야기.. 무척 공허한 사랑이야기이면서, 역설적이게 마음속에 묵직한 감수성을 던져주는 이야기. 60-70년대 일본의 비판적 시대적 상황과 그 속에서 주인공의 사랑이야기가 어우러져있다. 혼돈의 시대에서 혼돈을 겪는 등장인물들을 중심으로 시대적 상황을 대변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야기는 주인공이37세 때 독일에 비행기로 도착해서 기내에 울리는 비틀즈의 노래 "노르웨이 의 숲"(책의 원 제목)을 듣고 과거 20살 시절 회상하며, 한 여인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자신의 친구의 자살부터 죽음에 대한 생각 (삶의 한 조각)을 하고 나오코를 사랑하게 되지만 그것이 끝내 사랑인지 또는 사랑했는지 여부를 알지 못한다. 결국 나오코마저 자살하면서 죽음의 박물관 관리자가 되어 또 다른 사랑을 열망하는 주.. 2020.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