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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성2

NBA드림팀의 몰락–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어야 한다. 평균의 종말(2/2) 1편 서두에 말했듯 왜 직업의 귀천은 없는가? 이 표준화된 세상에서 어쩌다 표준화된 개인의 특징이 잘 맞아떨어져 노력하는 덕분에 그 사람은 표준화된 세상에서 성공적 삶을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다. 하지만 누구나 개개인적 특징을 잘 살리면 그것이 무엇이 되든 개개인의 행복을 가져오고 자아를 실현하게 도와준다. 자동차의 핵심 부품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아마 대다수 사람들은 엔진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엔진 이외의 부품은? 핸들, 조향장치, 타이어, 하다못해 부품을 결합하는 볼트 너트까지…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있을까? 각 부품 모두 각자의 특징이 있으며 각 특징을 잘 살려 모였을 때 하나의 멋진 자동차가 되는 것이다. 우리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엔진 역할의 직업을 가진 것이 우월한 것도 아.. 2020. 3. 26.
천재도 저능적 사람도 없다. –교육제도의 폐해. 평균의 종말(1/2) 누구나 표면적으로 직업의 귀천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은연중 (혹은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소위 있어 보이는 직업을 가지고 싶어 하고 실제로 원한다. 그리고 청소원, 배달원 등의 직업을 무시하기도 한다. 심지어 어느 초등학교 교사가 교실 밖 청소하시는 분을 가리키며 공부 못하면 커서 저렇게 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서슴지 않게 발설한다. 하지만 이 책 (평균의 종말)을 통해 왜 직업의 귀천이 없는지 나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 저자 토드 로즈 (Todd Rose / 1974년~)는 소위 지독한 흙수저 출신이며 어릴 때부터 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주의력결핍 과잉행동 증후군) 진단을 받아 문제아로 낙인찍힌 사람이었다. 학교수업도 제대로 따라가지 ..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