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효율1 쓸모없음의 쓸모에 대하여_미술에게 말을 걸다 누구나 감상할 수 있는 예술. 그 속에 들어가는 첫 발! 배우 조정석이 보면 이렇게 말 할 듯하다. "야! 나두 했어. 야! 너두 미술과 칠해질 수 있어." 책 [미술에게 말을 걸다]은 내 인생에 미술은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한번쯤 가볍고 쉽게 접근하도록 안내해주는 길잡이 책이다. 그리고 생각한다. 살아가는데 쓸모없다고 생각되는 유무형의 무언가의 가치에 대해… 작가는 다양한 미술작품을 실어 놓고 그림의 작가 이야기, 그려진 배경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이를 통해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배경지식을 제공하고 왜 미술을 하는지, 왜 감상하는지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다. 현대사회는 끊임없이 극한의 효율을 추구한다. 경쟁사회로 가면서 개개인은 극한의 효율을 추구하는 인간으로 내몰린다. 이럴 때일수록 쓸모있는 인간.. 2020. 10.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