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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과학이야기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이것: 경이로운 우주_칼세이건

by P.Keyser 2020. 3. 20.

천문학은 인격 형성을 돕는 겸손한 학문이다. 먼 거리에서 찍은 지구 사진만큼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것이 또 있을까? (경이로운 지구, p.421)

칼 세이건이 했던 말이다. 이 문장 하나로 경이로운 우주, 깊은 경외감을 느끼며 매일 보던 밤하늘의 별도 새삼스럽게 바라보게 된다. 현재의 과학기술 관측으로 알아낸 우주는137억 년이다. 출발한 우주는 확장을 거듭하여 물질을 만들어 내고 미세한 우주의 밀도 차이가 누적되어 은하가 만들어진다. 은하에는 수천억 개의 태양계가 생겨나고 각 태양계는 그들만의 행성을 거느린 체 우주는 진화하고 있다. 그중 한 은하의 태양을 돌고 있는 지구라는 행성은 약 40억 년 전에 탄생되어 생명체가 탄생하고 수십만 년 전 생명체중 호모 사피엔스라는 인류가 나왔다. 인류는 수렵 채집부터 시작하여 농경생활을 이루고 불과 200년 전에 산업혁명을 이루었다.

 

이 시기에 인류는 별에 대해서 탐구하고 뉴턴을 위시하여 우주의 비밀을 과학적으로 하나씩 풀어나가 빛의 성질과 시공간의 비밀까지 기어이 알아내었다. 수백억 년의 역사를 가진 우주의 한 귀퉁이에서 우주의 티클보다 작은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불과 200년 만에 우주의 기원부터 경이로운 비밀을 하나씩 파헤치며 경이롭게 이 넓은 우주를 탐구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책 <경이로운 우주>에 나온 말은 언급하며 우주의 경이로움에 대해 경이로운 인간의 존재를 알린다.

 

[우리는 우주의 일부이므로 우주의 운명이 곧 우리의 운명이다. 우리는 우주 안에 살고 있으며, 우리의 내면에 우주가 존재한다. 이런 우주를 이해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고 유용한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경이로운 우주. p.12

 

사실 인간은 고대시대부터 우주에 대해 경이로운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고대 유물은 태양의 위치와 별자리 위치 등을 기록하고 경이로움을 나타내는 방식이 인류 문명마다 존재했다. 이를 통해 천문학, 시간의 존재를 간파해 나갔으며 여러 문명권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석하였다. 과학이란 이름으로 갈릴레오 시대부터 지동설이 존재를 간파하고 망원경이라는 위대한 발명으로 천제물리학을 시작과 빛의 원리와 본질을 파악하기 시작했다.

 

우주의 기원, 뉴턴의 중력의 존재를 알아내고 아인슈타인이 시공간의 곡률, 그리고 현재 양자역학의 발전.

 

산업혁명 시대 증기기관의 효과적 원리와 계산을 위한 열역학의 탄생이 궁극적으로 우주의 미래까지 예측하는 법칙을 발견하였다. 이를 통해 시간의 방향성과 앞으로 우주가 직면할 운명까지 인간은 많은 것을 밝혀왔고 우주의 최후까지 예측하는 존재가 되었다. 동시에 우주에 대하 더욱 신비롭고 아직 밝혀야 할 부분까지 모르는 부분까지 알아내게 되었다.

 

이렇듯 천문학부터 천제물리학으로 발전되어 온 인류의 과학사는 우주라는 존재를 통하여 경이로움과 탐험정신을 발동중이다. 

밤하늘의 오리온 (Orion)자리 베텔게우스 (Betelgeuse)를 생각해보자. 카시오페이아 (Cassiopeia) 자리에 위치한 작은 별빛, 안드로메다 은하를 보자. 생각만해도 많은 생각과 경이로운 감동을 안겨줄 준비가 되어있는가? 아직 모르겠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일독해보길 권한다.

나는 오늘도 베텔게우스를 보며 언제쯤 폭발할지 밤하늘을 올려다본다.

 

우주를 탐구하다 보면 사람들을 더욱 친절하게 대하고 지구를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경이로운 지구, p.421) 
지구는 우리의 유일한 집이고, 인류는 한지붕 밑에서 함께 사는 가족이기 때문이다. (경이로운 지구, p.421)
#경이로운 우주

p.s: 베텔게우스, 오리온, 시리우스 별자리가 궁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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