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가1 방송국 PD가 시골에서 4500만원짜리 폐가를 사며 벌어진 일. 현대 도시인의 판타지_오늘을사는 어른들. 오느른 이 책을 서점에서 구매하는 순간부터 다 읽을 때까지 3번 놀랬다. 첫째는 책을 처음 사는 순간 손에 집어든 책이 파본인 줄 알았다. 바로 책의 등이라고 표현해야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책을 세워 진열할 때 보이는 제목이 없고 실로 책을 묶은 책의 누드를 보는 듯한 느낌. 책 제작이 잘못된 줄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다른 걸로 바꿔 보니 웬걸... 이것도 그렇고... 그래서 다 뒤져보니 모든 책이 이렇게 제작되었던 것이다. 참 fresh한 순간이었다. 이 책을 손에 쥐고 계산대에서 계산하려는데 서점 점원마저 순간적으로 책의 상태를 살펴보며 파본이 아닌지 하는 의심의 눈초리로 살펴보았던 순간… (나는 속으로 말할 준비가 되었다. 파본 아니라 정상입니다. 그런데 점원은 바로 책을 포장해 주었다.) 두번째는 책 .. 2021. 8.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