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루거. 뉴욕 3대 스테이크. 피터루거 스테이크 예약, 메뉴 및 피터루거 가격판. 추천메뉴 및 예산

뉴욕 3대 맛집. 피터 루거 스테이크. 예약부터 메뉴, 예산정보

앞선 포스팅에서 뉴욕여행 중 만나는 필수 맛집 중 하나인 뉴욕 대표 음식, 뉴욕 치즈 케익을 소개하였다. 치즈케익은 따로 격식을 차리지 않아도 간편하게 take out까지 가능한 대표적 맛집이라면 이번엔 어느정도 격식을 차려입고 (반바지, 슬리퍼정도는 피하자) 사전에 필히 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한 정통 레스토랑 피터루거 스테이크 예약부터 소개하고자 한다. 뉴욕 3대 스테이크 울프강과 함께 100년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피터루거 스테이크 (Peter Luger) 하우스는 한번쯤 들어봤을 이름이며 뉴욕 검색에서 꾸준히 뉴욕 맛집으로 눈에 띄는 명소식당이다. 1887년부터 130년 이상 뉴욕 최고 스테이크 하우스에 예약부터 피터루거 가격판 정보, 주의사항 및 식당에서 메뉴까지 알아보자.

 

뉴욕 브룩클린 유명한 핫스팟. 덤보. 맨하튼 다리와 그 사이에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츠 빌딩의 모습

---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는 뉴욕 맨하탄이 아닌 브룩클린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며 맨하탄 타임스퀘어 기준 전철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피터루거 뉴욕 주소: 178 Broadway, Brooklyn, NY 11211

구글맵 지도 바로가기

https://goo.gl/maps/Ra67g1cDvB2c3MFb9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 178 Broadway, Brooklyn, NY 11211 미국

맨하튼 타임스퀘어에서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전철경로. 약 30~40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필자의 경우 전철 M 라인을 타고 Marcy Av에 하차하여 전철 온 방향으로 약간 걷다보면 금방 찾을 수 있다. 처음에 피터루거 사인이 보이는 대형 건물이 보이는데 이건 주차장이고 이 건물 맞은편에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으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걷다보면 멀리 피터루거 사인이 보이는데, 여긴 주차장이다. 바로 대각선 맞은편에 식당이 있다.. 대형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운전자라도 주차가 용이하다

 

주차장 대각선 맞은편 조금만 걸으면 바로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가 있다. 빨간벽돌 건물로 딱 봐도 매우 오래되어 보인다.

피터루거 스테이크집은 뉴욕 맛집 중 당연 탑을 유지하기에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 예약은 피터루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매우 인기있는 집이기에 하루 이틀 전 예약은 되지 않고 최소 일주일 전 심지어 2 주전부터 예약을 해야 자신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안심하고 예약할 수 있다. (운 좋으면 취소된 자리를 당일 볼 수는 있다.)

 

예약은 피터루거 홈페이지를 통해서 Reservation 항목에서 RSEY라는 예약 앱과 연계되어 진행할 수있다. 스마트폰에 RESY 앱을 다운받고 회원가입을 한 후 예약하면 된다.

 

https://peterluger.com/

Welcome to Peter Luger Steak House

피터루거 홈페이지, 우측 상단 RESERVATIONS 를 클릭하여 Resy 예약 플랫폼에서 시간과, 인원을 예약할 수 있다. 우측 그림은 스마트폰에 앱설치 가능한 RESY 앱. 예약, 확인, 변경 모두 가능하다

 

예약화면, 날짜와 시간, 인원수 까지 모두 고를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예약하려면 최소 일주일에서 2주 전 예약을 마치는 것이 좋다

예약을 하면 회원가입시 등록한 이메일로 예약 확인 메일이 날아오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자.

피터루거 예약확정 이메일

 

메일 제목이 “Your Reservation at Peter Luger Steak House is confirmed” 즉.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이 확정되었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날아오면 시간과 인원 체크하자. 아래 예약에 대해 필수로 알고있어야 할 내용을 있는데 번역하면 아래와 같다.

 

“브루클린 피터 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 예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터 루거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사용 가능한 결제 수단은 피터 루거 카드, 신분증이 있는 미국 수표, 미국 직불카드 및 현금입니다.

최대 15분까지만 예약을 보류할 수 있으므로 파티 전체가 제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세요. 온라인으로 예약한 "노쇼" 예약은 예약 날짜 및 시간으로부터 24시간 이내에 예약을 취소하지 않는 경우에만 1인당 $40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점심 예약의 경우 매일 오후 3시 45분까지 유명한 루거 버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메시지에 응답하지 마세요. 예약 또는 예정된 피터 루거 스테이크하우스 방문에 관한 질문이나 확인 사항이 있으시면 레스토랑에 직접 (718) 387-7400번으로 전화해 주시면 최선을 다해 도와드리겠습니다.”

 

핵심적 내용으로 신용카드가 통용되지 않는다. 우리 같은 여행객은 미국 수표나 피터루거 카드가 없을 테니 반드시 현금을 준비하도록 하자. !!! 예약 변경은 24시간 전까지 가능하고 그 이후엔 불가하며 노쇼할 경우 인당 40$라는 예약 취소 수수료가 부과되니 반드시 주의하자.

 

시간 맞춰 처음 레스토랑 들어가서 예약자명이 도착했다고 이름을 알려주면 입구에서 테이블을 안내받기 까지 약 15분 이상 기다린다. 이곳 입구 내부에서 사람들이 몰려들며 다들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면 홀서빙의 안내에 따라 테이블로 이동하고 여기서 이제 메뉴판의 피터루거 가격판을 보면서 정하자.

 

메뉴판 왼쪽편의 에피타이져와 홈메이드 드레싱등 여러 요리 메뉴

 

메뉴판 오른편의 본요리인 스테이크 가격과 감자칩 및 여러 사이드 메뉴가 있다

 

사람 인원을 생각하여 본 요리인 스테이크는 사람 수에 맞게 싱글부터 4인분 (Steak for four)까지 있으니 적당한 인원수를 고려하면 되고, 익힌 정도는 개인 취향마다 다르지만 “미디움 투 레어” 정도 익히정도가 나에게 풍부한 육즙과 식감, 풍미등을 잘 느낄 수 있었다.

 

메뉴 왼편의 “Luger’s Sizzling Bacon, Extra Thick, By The Slice”도 주문했는데, 이것 또한 강추한다. 베이컨인데 얇은 베이컨이 아니고 생삼겹살 정도의 두께에 풍부한 그릴 향과 육즙, 맛이 매우 좋아 메인요리로도 손색없다.

 

식전 빵과 피터루거만의 독특한 수제 소스가 제공된다. 와인 Bottle로 주문한 모습. 소스는 빵과 찍어 먹어도 좋고, 베이컨과 후에 나올 스테이크와 찍어먹어도 조합이 훌륭하다

메인요리. 피터루거 스테이크 미디움-레어 로 나왔다. 4인분을 시킨 모습

드디어 나온 메인요리. 독특한 풍미와 육즙이 일품이며 접시안의 기름을 적절히 묻혀 바로 먹거나 소스를 얹혀 먹어도 입안의 부드러운과 풍미가 가득 채워진다. 괜히 3대 스테이크가 아니다.

 

와인과 적절한 사이드 음식, 두툼한 베이컨과 메인 스테이크 요리. 총 5명이서 팁과 함께 총 360$ 정도 사용하였다. 물론 어떤 와인을 마시느냐, 어떤 사이드를 주문하느냐에 따라 가격대는 달라지지만 5명이서 저정도 금액이면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예산에 참고하자.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 외부 전경. 밤 8시 정도 시각에도 북적거린다

이상 뉴욕 3대 맛집 중 하나인 피터루거 스테이크 하우스에 대한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