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맥북 M3가 출시되었다. 애플 실리콘 M3는 인류 역사 이래 최초 3nm 공정이 적용된 칩을 기반으로 생산된 System on Chip으로 현존 개인용 컴퓨터 사상 처음으로 적용된 제품이다. 기존 5nm로 생산된 M1, 2세대 5nm 공정이 적용된 M2에 이어 완전히 새로운 애플실리콘이 공개된 것이다. 단순 산술적으로 5나노에서 3 나노로 생산된 칩은 동일 칩 면적에서 40%나 많은 트랜지스터 직접도를 올리는 만큼 그만큼 성능 향상 또는 전력을 아낄 수 있다. M3 라인업으로 이번엔 전과 다르게 M3, M3프로, M3 맥스 3종이 한꺼번에 공개되었고 (아직 M3맥스를 2개 묶은 울트라는 미공개) 이를 적용한 맥 제품은 데스크톱 형태인 아이맥과 노트북인 맥북으로 공개되었다. 이들 제품을 사려고 애플 공홈에 가면 칩에 따라 통합메모리, SSD 용량, 칩의 core 수에 따라 여러 가지 조합으로 머리가 아파진다. 이를 일목요연하게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정리해 보자.정리해 놓고 보니 가격을 보았을 때 기존 M2 역시 여러 제품군과 함께 옵션별로 정리하여 과연 내 예산과 내가 생각하는 성능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일목요연하게 파악하기 위해 정리해 보았다.
애플공홈에서 제품에 따라 여러 조합이 가능하여 이를 내가 사기 위해 혼자서 정리하다 혼자 보기 아까워 공개합니다.
하트 좋아요와 배너 광고를 클릭하여 보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최신 M3 적용 맥북 사양별, 옵션별 통합 가격표 정리
M3, M3 Pro, M3 Max 3가지로 구성되었으나 그 세부사항 옵션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많은 갈림길이 있으며 이에 따른 가격표이다. 표는 기본적으로 14인치를 기준이며 애플다운 최상위급 품질좋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로급 노트북이다. 극강의 HDR 밝기를 구현해 주는 익스트림 다이내믹 레인지(XDR)가 반사광 하이라이트는 세밀하게, 암부의 디테일, 색감은 선명하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공장에서 하나하나 보정 절차를 거쳐 완성되며, ProMotion 및 전문가용 레퍼런스 모드 또한 갖추고 있다. 기본적으로 Neural Engine 16코어가 전부 적용되어 표의 사양에는 생략하였다. 표 아래 녹색은 16인치 선택 시 동일 사양에서 추가되는 금액을 표기하였다. 16인치 선택시 14인치에 비해서 기본적으로 37만 원에서 최대 47.5만 원 가지 동일사양에서 가격이 올라간다. (왜 그럴까?) M3, M3 pro, M3 Max는 기본적으로 칩의 크기가 달라 집적되는 트랜지스터의 차이로 인해서 CPU와 GPU코어수가 달라지며 당연히 늘어갈수록 가격이 비싸진다. 여기에 통합메모리와 SSD용량을 선택해 주면 되는 구조이다. 만약 자신이 컴퓨터에 여러 응용프로그램을 백그라운드에 다양하게 돌리면 통합메모리를 높게 가져갈수록 좋다. 또한 영상편집등 매우 높은 용량의 파일을 다룬다면 SSD 용량이 높은게 외장 SSD를 거추장스럽게 달지 않고 작업할 수 있고 속도도 빠르다. 하지만 USB3.0이상 혹은 썬더볼트 연결 외장 SSD를 달고 작업한다고 하면 기본 SSD를 작게 가져갈 수도 있다.
2. M3 아이맥 사양별, 옵션별 통합 가격 정리
아이맥은 기본적으로 모니터 통합형 데스크톱 컴퓨터이다. 24인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애플답게 아주 좋은 모니터를 가지고 있지만 크기는 전작과 같은 24인치 1종류만 아쉬운 대목이다. 아이맥도 M3맥북과 마찬가지로 Neural engine 16 코어가코어가 전 사양 기본 탑재이다. 아이맥은 프로와 맥스라인이 없이 기본적으로 M3 기본형만 있으며 CPU 8코어에 GPU가 8코어 혹은 10 코어로 나뉜다. 여기에 따른 포트 옵션차이, SSD, 통합메모리를 자신의 작업과 예산에 맞게 골라보자.
M3기본형 칩을 탑재한 제품지만 3nm공정이 적용된 이 칩의 초기 벤치결과를 유튜브 “안될공학”에서 소식을 전해준 결과 M1 Pro를 뛰어넘어 M1 max에 살짝 못 미치는 어마어마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과연 최신 M3만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 이미 나온 M2도 시장에서 훌륭한 성능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M3가 나오면서 가격적인 매리트가 상대적으로 부각되기도 한다. 따라서 M3에는 없는 울트라 제품군까지 포함된 M2 제품군을 한번 더 살펴보자.
3. M2 맥북 에어 (13인치, 15인치) 사양별, 옵션별 통합 가격 정리
상대적으로 가볍고 성능도 풀 HD,혹은 4K 컷편집도 가능한 수준의 M2제품군의 맥북 에어이다. 표는 14인치를 기준으로 정리하였고, 맨 아랫줄 녹색에 15인치로 인치업 했을 시 가격까지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자. 15인치 업 했을 시 동일 옵션 14인치보다 17만원 일괄 올라간다. 무게도 가벼운 에어제품인데 17만 원 차이라면 15인치 맥북 에어를 추천한다.
4. 맥 스튜디오의 사양별, 옵션별 통합 가격정리
기본적으로 맥 스튜디오는 고사양으로 특화된 컴퓨터로써 고사양 영상, 음악, 그래픽의 높은 수준의 데이터 처리에 알맞은 데스크탑 컴퓨터이다. (아직 M3 맥 스튜디오는 나오지 않았다.) 그러기에 M2맥스부터 울트라까지 라인업이 되어있다. 고사양 작업답게 성능과 확장포트가 넉넉히 준비되어 있다. 물론 모니터, 키보드는 없이 오직 본체만이므로 이부분은 기존 가지고 있는 거나 혹은 새로 옵션을 통해 구매해야 한다.모니터는 애플제품의 5K 200만 원대만원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제품은 아래를 참고하자.
5. 맥스튜디오가 부담스럽다면 M2 맥 미니(Mac mini) 사양별, 옵션별 가격정리
맥미니 역시 본체만 있고 모니터와 키보드등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애플제품으로 해도 되고 서드파티 제품도 많이 있다. 맥 스튜디오에 비해 맥스와 울트라 라인업이 빠진 제품군으로 제품사이즈도 더욱 아담하다.
이상으로 복잡한 맥 컴퓨터의 노트북부터 데스크톱까지 M2와 최신 M3라인업까지 사양별, 옵션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으니 자신이 기대하는 성능과 예산에 맞춰 잘 고르시길 바란다.
필자 역시 이번에 M3 맥북을 기다려왔고 나오면서 구매 준비중 어느 제품을 사야 하나 보다가 옵션별 너무 복잡해서 혼자서 엑셀에 이리저리 정리하다가 혼자보기 아까워 공개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배너광고 클릭을 해주시면 수고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혹시 정리하다가 어딘가 틀렸을 수도 있을거 같으니 최종 점검은 직접 애플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최종 확인 바랍니다.여기 게시물은 그저 참고용으로 보세요.
혹시 틀린 부분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추가.
덧붙이며, 정리하다가 맥스튜디오나 맥미니는 모니터가 없는 본체만 파는 제품이다. 따라서 맥과 잘 어울리는 애플 정품 모니터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사양별 가격을 소개하며 마무리합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옵션, 사양별 가격정리
기본적으로 27인치 5K 제품으로 맥 컴퓨터와 잘 어울리는 해상력과 P3색 영역, 커버하여 전문적 영역에서도 좋은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
그림출처: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베사 마운트 어댑터 개봉기 짧은 후기 + 나노텍스쳐 (tistory.com)
대부분 4K 모니터가 주류인 시장에서 애플만이 5K를 애플 컴퓨터 전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디자인과 감성은 물론이고 애플답게 디스플레이 성능은 최고 수준을 가졌다. 600 니트,니트 10억 색상, 트루톤, 레퍼런스 지원, P3 지원등 디스플레이 성능은 물론이고 애플제품과 잘 연동되는 시리, 페이스타임, 훌륭한 오디오와 전면카메라를 기본으로 지녔다. 모니터 답지 않게 A13바이오닉 칩을 탑재한 모니터이다. (모니터 주제에 A13 스마트폰 두뇌를 가졌다.)
이것의 기본가격이 209만 원이고 저반사 나노텍스쳐 제품이 249만 원이다.기울기 조절 스탠드다 베사 마운트를 기본으로 선택가능하며 (참고로 베사마운트를 선택하면 모니터 뒤 애플 로고가 좀 가려진다. 모니터를 벽 앞에 설치하면 문제없겠으나 벽이 아닌 곳에 모니터 등이 보이는 곳에 설치하면 애플로고 감성을 위해 기울기조절 스탠드 선택해야 함).스탠드 기울기에 높이조절 스탠드는 옵션으로 이걸 선택하며 거의 60만 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그래서 결국 모니터 가격이 대략 206만 원 정도인데.. 모니터 치고 꽤 비싼 가격이지만 5K를 생각하고 애플 전용 제품, 그리고 전문작업 (색감이 중요한)을 생각하면 오히려 가성비 모니터이다.
가성비의 삼성 뷰티니티 S9이냐 본연 성능과 감성 그대로의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냐…
그런데 5K 모니터 중에 LG에서 나온 것 (단종)과 최근 삼성에서 애플 유저를 겨냥한 5K 모니터 뷰피니티 S9 제품이 출시되었다. 삼성공홈에서만 판매하며 139만 9천 원의 가격에 같은 크기로 내놓았다. 거기에 삼성 스마트 기능으로 여러 스마트 앱, 게이밍 허브등이 있어서 스마트 TV 기능까지 들어있어서TV 없이 이 제품 하나로 애플제품 모니터와 가능하다. 140만 원의만원의 삼성 모니터와 애플의 전용 5K 모니터 209만 원이 상대적으로 비싸져 보인다. 무엇보다 비슷한 성능에 가격이 거의 70만 원 아낄 수 있는 점이 매력이다.
때문에 이 두 제품 중 고민하며 거의 삼성제품으로 넘어갔다가 과연 내게 스마트 앱이나 게임허브 기능이 필요할까 의문이 든다. 이 기능은 사용자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 도 있고, 단점이 되기도 한다. 우선 전문적 작업을 위한 사람에게는 이런 기능은 쓸데없는 부가기능으로 저런 기능이 모니터 본연의 작업을 은근히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켜질 때 부팅시간, 여러 기능에 의한 발열 등. 따라서 전문적 모니터의 성능에 충실한 제품을 원하는 사람이면 차라리 애플 정품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나은 선택일 것이고, 이게 아니라 다용도로 TV와 컴퓨터 없이 바로 유튜브 시청 등 다기능이 필요하면 삼성 뷰티니티 S9도 좋은 선택이다. 선택은 각자 알아서.
나는 삼성 뷰티니티S9 제품으로 가격에 홀려 넘어갔다가 최종 애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로 결정하였다. 그 이유로는 삼성뷰티니티 S9 삼성 공홈 상품평을 보다가 대부분 좋은 평인데 간혹 하나씩 호환성과 발열, 불량화소, 맥과 연결 오류등이 보여 마음이 흔들리기도 했다. 물론 종합 만족도 평점은 5점 만점에 4점이 넘어 가나 간혹 별 한두 개의 불량 혹은 호환성 문제가 올라왔다. 물론 뽑기 운이라 생각이 드나… 이런점과 맥과 완벽한 호환성과 디스플레이 본연의 기능과 성능, 그리고 맥제품과 조화를 생각해서 최종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로 정하였다.
누누이 말하지만 오직 개인적 의견이며 삼성 뷰티니티S9 5K 제품도 불량만 안 걸리면 가성비측면에서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다.불량이면 초기 교환이 가능할 것이다.)
대부분 좋은 평가이나 간혹 한두 개 보이는 평가가 나의 마음을 흔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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